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전설들의 손흥민 사랑이 엄청나다. EPL 전반기 베스트11 중에서도 손흥민을 빼놓지 않았다.
영국의 미러는 2일(한국시각) ‘게리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는 현시점 올해의 베스트 11에서 선수 3명에 대한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라며 두 EPL 전설이 뽑은 베스트 11에 대해 보도했다.
미러는 ‘네빌과 캐러거는 올 시즌 베스트 11에 8명의 선수에 동의했다. 그들은 윌리엄 살리바와 버질 판다이크를 센터백으로,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와 데스티니 우도기를 풀백으로 꼽으며 포백에 동의했다. 또한 모하메드 살라, 제러드 보웬, 손흥민을 포함 세 명의 공격진에도 동의했다. 데클란 라이스는 두 사람이 동의한 유일한 미드필더였다’라고 전했다.
네빌과 캐러거의 의견이 갈린 지점은 골키퍼와 중원 두 자리였다. 캐러거는 골키퍼로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뽑았으며, 중원에는 콜 팔머와 베르나르두 실바를 선정했다. 반면 네빌은 알리송과 함께 공격진에 엘링 홀란을 추가하고, 로드리를 중원에 뽑았다.
의견이 갈렸던 골키퍼, 중원과 달리 손흥민은 두 전설적인 선수가 뽑은 베스트 11에 모두 포함되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음을 인정받았다.